2011년 새해를 맞은 노트북들의 최대 화두는 뭐니뭐해도 CPU입니다. CPU계의 양대 산맥 인텔과 AMD는 각각 '샌디브릿지'와 '퓨전 브라조'를 출시하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샌디브릿지'와 '퓨전 브라조'의 공통된 특징이라면 바로 CPU와 GPU가 하나의 다이(Die)속으로 통합되었다는 점입니다. '샌디브릿지'와 '퓨전 브라조' 이전에는 내장 GPU라고 해도 메인보드 칩셋에 달려있었지만 이제는 CPU속에 GPU가 들어감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성능을 낼 수가 있는 것이죠.
또한 두 프로세서 모두 '저전력'을 그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샌디브릿지'의 경우 기존의 린필드 계열 CPU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 주면서도 전력소비는 거의 비슷한데요, 이는 새로이 개선한 아키텍처와 더불어 32나노 공정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AMD 퓨전 브라조 역시도 '밥캣'이라는 새로운 고효율 아키텍쳐와 '올데이(AllDay) 파워' 기술을 도입해 넷북에서 10시간 이상의 장시간 사용을 공언하고 있으니 2011년도 양사간의 치열한 CPU 경쟁이 예견됩니다.
HP에서도 '샌디브릿지'와 '퓨전 브라조'를 채용한 노트북을 올해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던 간에 소비자의 입장에서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진리! 따라서 곧 출시될 HP의 노트북 선택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샌디브릿지'와 '퓨전 브라조'에 대해 알려드려 보겠습니다.
린필드의 명성을 이어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샌디브릿지!
2010년 인텔은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매출 48조 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 하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린필드'가 있었습니다. 특히 린필드 i5 750/760은 '국민 CPU'로 칭송을 받으며 개인, 기업, PC 방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가격대성능비를 내며 군림하였습니다. 이전 클락데일 제품군으로 듀얼코어의 시대를 열었다면 린필드로 쿼드코어의 시대를 연 것이지요.
이러한 '린필드'의 폭팔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야심차게 인텔에서 내 놓은 제품이 바로 2세대 코어 '샌디브릿지'입니다. 샌디브릿지는 기존 45나노 공정 설계에서 32나노 공정 설계로 바뀌었습니다(린필드의 몇몇 후반기 제품도 32나노 공정을 사용합니다). 이 역시도 쉽게 말해 같은 크기의 CPU안에 예전보다 더욱 세밀히 반도체를 집적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통해 같은 전력을 이용하면서도 더 낮은 발열과 더 우수한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이죠
특히 노트북에서는 전력소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노트북이기에 데스크탑 보다 떨어지는 성능은 용서가 되지만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것만큼은 소비자들이 용납하지 않으니까요. 이러한 기대에 부흥이라도 하듯 샌디브릿지는 저전력 저발열에 뛰어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줍니다.
하지만 샌디브릿지에 대한 사람들의 회의적은 평도 들을수가 있습니다. 기존 린필드가 워낙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던 터라 샌디브릿지의 성능 향상 폭이 미미하다는 것이죠. 이미 린필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샌디브릿지로 갈아 타는 것은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옆그레이드(살짝 나은 성능을 의미)라는 우스갯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물론 린필드 사용자가 아니라면 당연히 린필드가 아니라 샌디브릿지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인텔을 뛰어넘을 것인가, Fusion
인텔의 경쟁자라고는 하지만 대중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아직은 인텔에 뒤쳐지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AMD 제품들도 인텔보다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준다는 사실은 익히들 알고 계실것입니다. 그래도 항상 인텔보다 2% 부족한 모습을 보인것 또한 사실이죠. 하지만 만약 AMD가 없었다면, 인텔이 CPU시장을 독점했다면 그런 상황은 생각하기도 끔찍합니다. AMD가 충실이 인텔을 견제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AMD에게 감사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샜군요, 하여튼 린필드에 맞서 AMD에서도 준비한 '페넘'은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린필드를 이길수 없었습니다. 린필드는 더 우수했기 때문이죠. '인텔에서 UFO를 주웠다'라는 소리는 이제 너무도 식상할 정도로 AMD에게는 인텔은 '넘사벽'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AMD가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NVIDIA와 양대 산맥을 이루던 ATI를 인수하면서 다시 상황은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인텔에 대항 할 또 하나의 칼을 뽑아들수 있게 된 AMD는 바로 GPU와 CPU를 결합한 기술을 내놓게 됩니다. ATI 인수를 통해 축척된 GPU 기술로 만든 '퓨전 브라조' 프로세서가 바로 그것이죠. '퓨전 브라조'을 출시하면서 AMD는 자사의 제품을 CPU라는 용어대신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 라는 용어로 개명하여 부르는데요, 인텔에 대항한 AMD의 새로운 결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퓨전 브라조'에는 그간의 AMD 모든 기술력이 총 동원되었습니다.
'퓨전 브라조'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저전력 고효율의 우수한 CPU 성능과 동시에 뛰어난 GPU 성능도 보여줍니다. AMD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HD 6800'시리즈에서 지원하는 DirectX 11 와 UVD 3 (Unified Video Decoder, 통합 비디오 디코더)'를 지원하는데, UVD 3는 Full HD 해상도의 블루레이 3D 영화나 다른 HD 비디오 포맷, 온라인 비디오를 끊김없이 최상의 상태로 즐기 수 있도록 하는 비디오 재생 전용 가속 기술을 말합니다.
HP의 차세대 코어 노트북, HPPavilion dm1z
HP에서도 퓨전 브라조를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였는데요, 바로 HP Pavilion dm1z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사진만 보여드리기로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확실한 리뷰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노트북 구입시 비용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은 차세대 코어가 탑재된 노트북이 출시 되면 지금 린필드 계열을 탑재한 노트북을 구입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샌디브릿지와 성능에 있어 아주 큰 차이가 있지 않으면서도 샌디브릿지 탑재 노트북 출시로 인해 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죠.
▲ 항상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돈과 성능 사이!
반대로 성능을 중요시 여기신다면 단연 차세대 코어가 적용된 노트북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한들 분명한 차이는 존재 하며 특히 동영상 인코딩, 고사양 프로그램 구동에서는 차세대 코어들이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며
인텔과 AMD 모두 최신 기술이 집적된 차세대 CPU를 필두로 다시한번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지켜보는 소비자로서 이런 상황이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번 만큼은 AMD가 인텔보다 우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경쟁을 하면 결국 더욱 뛰어나고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출시 될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HP에서도 조만간 샌디브릿지와 퓨전 브라조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 된다고 하니, 최신 CPU가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 구입을 고려 중이시라면 조금만 기다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 CPU 발매 후 린필드 탑재 제품을 사는 것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
2011년 01월 18일 11시 41분저 또한 가격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넵 린필드도 너무 좋은 CPU입니다^^
2011년 01월 18일 15시 30분가격이 빨리 좀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2011년 01월 18일 13시 46분ㅎㅎ 모든 PC 구입 예정인 사람들의 소망이 아닐까요?^^
2011년 01월 18일 15시 31분린필드가 벌써 구형이라니 ㅠㅠ
2011년 01월 18일 16시 31분전 i5 린필드 유저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컴퓨터 만큼 세월앞에 장사없는게 있을까요 ^^; 사용하시는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린필드 i5 정도면 앞으로 2년은 충분히 쓰실거에요!^^
2011년 01월 19일 11시 49분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소비자로서 반가운일이지만 결과는 매번 인텔의 승리라서 쪼금 속상했는데 이번엔 퓨전이라는 이름도 그럴사하고 AMD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2011년 01월 18일 21시 51분맞습니다.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야 발전이 있는 법이니까요 ㅎㅎ
2011년 01월 19일 11시 49분그래픽 카드와 cpu의 만남이라.. AMD에게 큰 장점이 되겠군요.. 저렴한 가격에 렌더링을 할수 있을것 같군요.
2011년 01월 19일 00시 51분노트북으로 그래픽 작업이라.. 기대가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정말 노트북으로 그래픽 작업을 하기에도 무리없을 정도의 수준이 이르지 않았나요?^^
2011년 01월 19일 11시 51분다음을 통해서 들어 왔습니다....모바일 CPU까지ㅋㅋ 소개 될줄 ㅠㅠ
2011년 01월 19일 01시 27분재미나게 써주셨네요 ㅎㅎ
암드나 잉텔이나 좀 치고박고 싸워서 소비자들은 좀더 웃으면 좋겠어요 ㅋ
암드가 좀 더 커져도 싫어할사람 있을까요 ㅋㅋ?
암드가 좀 분발 해줬면 싶네요ㅋㅋ 그러면서도 전 할배 Q6600 대단한 놈이죠 ㅋㅋ
할배 Q6600도 명품입니다ㅎㅎ 아직 현역으로 쓰기에도 무리없으니까요^^
2011년 01월 19일 11시 50분저도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달리고 있는사람인데요 정말 CPU는 신제품이 빨리빨리나오는것 같아요..ㅠㅜ 사고보면 구형이 되니 ㅠㅜ
2011년 01월 19일 09시 58분컴퓨터란게 사고 뒤돌아서면 구형이 되니까요^^
2011년 01월 19일 11시 52분AMD 힘내길 바랍니다...
2011년 01월 19일 13시 54분이번에 APU 꼭 대박나길...
이런저두 놋북은 i7을 사용하니...
그나저나 벌써 샌드브릿지라뉘....ㅡ,.ㅡ;
IT기술의 발전속도가 정말 빠른것같습니당 ㅎㅎ
2011년 02월 07일 15시 54분찍새님 설연휴 잘보내셨는지요^^
힘찬 한주 되세요!
ㅠ)ㅠ 그래서 HP dm1z는 언제 출시되죠 ㅠ_ㅠ
2011년 02월 05일 15시 49분dm1 출시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답변을 드리게 되었네요...
2011년 03월 23일 16시 31분샌디 성능 좋긴좋네요.. 전 아직 문제는 없는듯;; 샌디 사서 받은 휴비도 틈틈이 해보고 있는데 스트레스 풀려요 ㅎㅎ
2011년 02월 12일 16시 08분이번 칩셋 문제만 아니었으면 샌디브릿지도 분명히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을텐데요 인텔로써는 조금 아쉽게 되었죠^^;
2011년 02월 16일 18시 17분저도 다행이 아직은 문제 없는듯 해요 ;; 샌디사면 주는 휴비 생각보다 괜찮죠? 생각보다 효과가 있더라구요.. ㅋㅋ 첨 접해본 호흡법 ㅎㅎ
2011년 02월 14일 22시 23분정말 효과가 있나요?ㅎㅎ 호흡만 잘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니 한번 배워보고 싶군요^^
2011년 02월 16일 18시 1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