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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 HOME/LIFE with IT 2009년 04월 09일 16시 30분 Posted by WONSIDE

1. Intro

미니(hp 2133)으로 서핑을 즐기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주 예전에 좋아하던 Graffiti artist의 동영상을 보게 된 것입니다. Banksy라는 스텐실 아트 스타일의 아티스트이죠. 절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곪은 곳을 툭툭 지르는 위트와 메시지가 멋진 아티스트로 유명합니다. 제가 본 동영상은 다름아닌 팔레스타인 장벽에 '장벽 넘어의 희망' 컨셉으로 스텐실 그래피티를 하는 동영상이었죠. "WOW~"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Banksy 홈페이지에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을 구경하고 있었죠.

                                                <Banksy 홈페이지 바로 가기>

아련한 옛 추억의 스프레이 냄세가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Wonside의 Spary time이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 Wonside graffiti - CHE!)



2. 스케치 작업 [2008.12.04 PM 05:00]



거진 4년 만에 해보는 그래피티라 스케치뿐만 아니라 색감도 영~ 못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니를 통해 그래피티 작품들 좀 서치를 해봤죠. 예전 부터 알던 국내 팀인데 JNJ라고 하는 팀이 있습니다. 그림 스타일과 정교함으로 인정받는 팀이죠. 우선 그 친구들 작품을 리뷰하기로 했습니다. 대단하더군요. ㅡㅡ;

                             <JNJ CREW 홈페이지 바로 가기 - 그림감상 하시죠~^^>

유명한 그래피티 팀들의 작품을 감상과 강한 비트 음악들을 들으면서 슬슬 발동 걸기 시작했답니다. ㅋ 저는 예전에 그래피티 클랜 비슷한거 할 때 전 Word-art part였답니다. 그래서 캐릭터 스케치에 약한 편이죠. 그래서 이번에도 Word-style로 가기로 했습니다. 문구는 제 핸드폰에 쓰여진 "Dogged Guts"를 하기로 했습니다. 질긴 내장! 끈질긴 근성이란 뜻이죠~ㅋㅋ
우선 종이에 손으로 스케치하고 미니에 옮긴 다음 살짝 살짝 보정을 했죠.
 





3. Go to School [2008.12.05 PM 01:00]


이제 "근성"을 세기러 캔버스를 찾아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올 겨울 최고의 추위가 왠말입니까? 정말 정말 정말 추웠습니다. 그래도 세기고자 하는 문구가 "질긴 근성"인지라 빼지도 못하고 투덜투덜 거리며 동생과 함께 스프레이를 구입하러 갔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나쁜 관계로 색을 최소화 했습니다. 2가지 색으로 끝장을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두가지 색의 락카6통을 장착하고 미친 듯이 세찬 바람을 가르며 학교로 향했습니다. "질긴 근성"을 세기고자..
정말 춥다보니 오늘 프로젝트는 더이상 단순 그래피티가 아니었습니다. 일종의 "의지 강화 의식"이 되고 있었죠....
아무튼 정말 정말 추웠습니다. 그렇게 학교에서 후배 "독한 담배, 독한 커피(독코독담)"을 만나 오들오들 떨면서 격전지로 향했습니다. 그래피티를 할 장소는 학교 학생회관 건물 옥상이었습니다. 관리도 잘안되고 애들이 현수막 만들면서 해 놓은 낙서들로 그다지 맑은 장소는 아니였죠. 즉, 적격의 장소라는 말입니다.






3. Start Spray



정말 5년전 혹한기를 상기시킬 정도의 추위였습니다. 스케치만 하고 철수를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래피티 타이틀을 잘 못 정한게 확실한 듯 합니다. 그렇게 작업에 들어 갔지만 바람에 스프레이는 날려 선들이 둔탁하고 칠도 고르게 안되더군요. ㅡㅜ (아무리 오랜 만이지만 너무 엉망인듯 ㅡㅜ) 손은 얼어서 노즐이 눌러 지지도 않구요. 정말 휴.......
아무튼 그렇게 투덜 투덜 작업은 계속 되었습니다.




4. Complete



나름 고군분투 끝에 3시간에 걸쳐 끝냈습니다. 열악한 제정상황과 잛은 준비기간, 미숙한 실력, 더불어 굳어버린 손과 감각, 빌어먹을 정도로 추웠던 날씨들을 저의 어설픈 그래피티의 핑계거리로 달아 두겠습니다.ㅋㅋ 아무튼 조금은 고되게 마무리를 짓고 보니 기분은 참 좋았던 것 같네요.

대학교 4학년에 초토화된 경기... 피터지는 취업전쟁을 코앞에 두고 많이 쫒겼었답니다. 스트레스는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질긴 근성을 벽에 세기고 나니 제 심장 한쪽에도 세겨진 듯 하네요. 예전에 갖고 있었던 불타오름의 자극들이 제 삶에 많은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기도 합니다. 벽에 세긴, 가슴에 세긴 질긴 근성을 갖고 다시 달려봐야겠네요.^^
날씨도 춥고 경기도 춥고 인생도 춥고..ㅋㅋ 계속 움츠리게 되는, 유난히도 추운 겨울 같습니다. 한번쯤 예전에 열정으로 달려들었던 그 무언가를 꺼내서 즐겨보세요. 조금 눌려서 느리게 뛰던 심장에 후끈한 펌프질이 될 것 같네요.



5. Behind Story (Partners)




이번 Spray Time의 최고의 파트너였던 "HP Mini 2133"입니다.  이 녀석 때문에 뱅크시와 조우할 수 있었고 저의 스케치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도 있었죠. 그리고 작업 중간 중간 다른 팀의 작품을 보기위해 따로 프린트를 할 필요도 없었네요. 빠방하게 잡혀주는 무선 랜 덕분에 바로바로 검색이 가능했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스타일이죠~!
작으면서도 매끈하게 빠진 스타일에 다시 한 번 만족했답니다. 알류미늄으로 심플하게 생긴 녀석의 쉬크함이 분위기에 완전 딱이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상상해봤습니다. 이 자리에 15인치 각잡은 덩치가 있었다면..
간지와의 아듀...ㅡㅜ 였겠죠..ㅋㅋ
역시 함께 있어 간지사는 스타일 파트더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아! 결정적인 포인트! 그래피티 삘을 절정에 달하게 해준 "T.I - Dead & Gone" MP3를 우렁차게 들려줘다는 거죠. 저번 2133리뷰에 썼던 내용인데 몸집에 비해 과도하게 스피커가 크거든요. 이럴때 힘이 되네요~ㅋㅋ 그렇게 추운 날씨 속에서 꿋꿋하게 음악을 들려줬던 파트너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ㅋㅋ
더불어 생뚱 맞게 옥상에 있던 콘센트에게도 감사를...ㅋㅋ
 

마지막으로
정말 미친 듯이 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포트해준 후배"독코독담"과 사진촬영하느라 고생한 동생 "Wooks"
...Thank you



* 2008. 12. 06    우리집에서 보이는 "Dogged guts"

생각지도 못한 발견! 예상한 것은 아닌데 아침을 먹고 집 테라스에 바람맞으러 나왔는데 이게 왠건가요? 어제 한 그래피티가 정면에 보이네요^^ 매일 바람쐬러 나올때 마다 "질긴 근성!"에 대한 다짐을 할 수 있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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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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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cie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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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09월 21일 10시 5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