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Company의 HP의 설립자인 Bill Hewlett 과 David Packard의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왜 Hewlett(휴렛) 이 앞에 있을까요? Packard(팩커드) 이름이 먼저 들어가서 PH 라는 기업이 될 수 있지도 않았을까요? 혹시 산성 농도를 측정하는 PH종이를 만드는 회사로 오해 받을까 봐 HP로 정하진 않았을까요? ㅋㅋ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HP(Hewlett-Packard)는 PH(Packard-Hewlett)이 될 수 있었습니다. 스탠포드 동기였던 창업자 두 명은 교수님의 지원을 받아 졸업 후 사업을 하기로 약속하였는데, 실질적으로 사업을 먼저 시작한 것은 Packard(팩커드) 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팩커드는 이 모든 사업은 휴렛과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그래서 팩커드보다 조금 늦게 휴렛이 합류하자 회사이름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죠.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동전 던지기를 해서 이기는 사람 이름을 앞에 두기로 한 것이죠! 회사이름 정하기 참~ 쉽죠^^ 그들은 자신들이 동전 던지기로 정했던 이름이 세계 1위 IT기업이 될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어쨌든 동전 던지기의 승자는 Bill Hewlett! 이리하여 우리가 알고 있는 Hewlett-Packard(HP) 라는 브랜드 네임이 탄생한 것입니다. 아마 팩커드가 이겼다면 Packard-Hewlett(PH) 란 기업이 되었을지도.. 제가 온라인 마케팅을 할 때, 검색 키워드 'PH 척도', 'PH 농도', 'PH 테스트 종이' 들과 사투를 벌이지 않도록 해준 Bill Hewlett과 동전에게 심심한 감사를 올리고 싶네요.^^
● HP 로고에서 또 하나의 궁금증... INVENT?
우리가 예전에 흔히 봤던 위 사진의 HP의 로고는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과 함께 탄생한 것입니다. 로고 윗부분의 HP의 의미는 이제 알겠는데, 그 아래 보이는 Invent! 는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HP의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팔로 알토(Palo Alto)! 그곳에는 HP 의 핵심기술을 연구하는 HP LAB이 위치해 있습니다. HP LAB은 66년 “과학자는 하루하루의 개발에 몰입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 아래 세워졌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것보다 5년 뒤, 1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며 연구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죠. 두 창업자의 뜻대로 매년 2,000개 가까운 특허를 낼 만큼 HP LAB을 통해 나온 신기술들은 이루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도 HP LAB을 방문하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죠. 마우스와 ICON의 개념도 HP LAB에서 제일 먼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ㅋㅋ 'INVENT'의 의미는 HP LAB에서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VENT'라는 단어는 창조자들이 모인 기업이라는 뜻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 없는 재창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거듭난 HP의 기업정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 의미없이 지나쳤던 HP로고 밑에 INVENT의 의미까지 아셨죠?
● 이제는 HP 서클로고의 시대!
그런데 이제 점점 이 INVENT가 찍힌 로고는 역사 속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로고의 변화가 이뤄졌거든요. HP에는 크게 3가지 사업분야(Group)가 있답니다.
컴퓨터, 모바일 디바이스등 각종 개인용 전산제품을 담당하는 PSG (Personal Systems Group) 프린트, 이미지 등의 제품을 담당하는 IPG (Image Printing Group) 각종 서버와 IT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TSG (Technology Solution Group)
처음엔 소비자와의 접근성이 높은 그룹인 PSG에서 기존 INVENT 로고는 너무 딱딱하다고 판단하여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서클로고를 도입했답니다. 하지만, 어느세 HP Company 통합적인 로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HP 사이트를 방문해보면 이젠 모두 서클 로고로 리뉴얼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고의 변신을 거듭한 후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답니다. 가벼워지고 감각적이라는 평이 많네요.
invent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옛날 로고도 맘에 들고 서클로고도 맘에 드네요. 그런데, 문득 옛날 일이 생각나네요. 대학 재학중 HP에 인턴으로 근무했던적이 있었는데 졸업후 다른 직장으로 옮기지 않았다면 지금 파블로님이랑 같이 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랬으면 어땠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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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전..이 전 로고가 더 좋아요..허허
2009/12/18 18:56ㅋㅋ 강자이너님은 인벤트 로고가 더 좋으시군요~
2009/12/19 12:17이젠 저 로고로 볼 수 있는 건가요?ㅎㅎㅎㅎ
2009/12/18 19:10네~ HP 모든 PC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서클로고를 확인 할 수 있죠^^
2009/12/19 12:18ㅋㅋ
흐아~ 세계 굴지의 기업 탄생이 이런 작명에서 시작되어지는군요..
2009/12/18 21:41휴렛과 패커드도 사람인지라..ㅋㅋㅋ
2009/12/19 12:19역시 애매한 의사결정의 최고의 방법은 동전던지기죠^^ㅋㅋ
hp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군요. ㅎㅎ
2009/12/18 21:47ph라는 이름이 됐다면.. 현재 어떻게 됐을까요?
PH라...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전 PH에 적응해서 블로깅하고 있지 않을까요~ 산성도 테스트와 관련된 크로스오버 키워드들을 경계하면서 말이죠.ㅋㅋ
2009/12/19 12:22invent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옛날 로고도 맘에 들고 서클로고도 맘에 드네요. 그런데, 문득 옛날 일이 생각나네요. 대학 재학중 HP에 인턴으로 근무했던적이 있었는데 졸업후 다른 직장으로 옮기지 않았다면 지금 파블로님이랑 같이 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랬으면 어땠을까요? ㅎㅎ
2009/12/19 00:33와~ 와이엇님, 대학시절 HP에서 인턴을 하셨군요^^
2009/12/19 12:25ㅋㅋㅋ 새삼 반갑네요~ 그러게요. HP에 계셨으면 제가 와이엇님께 갈굼당하고 있었을지도...ㅠㅠ ㅋㅋ
새 로고가 훨씬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입니다- 더 세련되어 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최근 트렌드하고도 잘 맞고 좋은것 같아요 ㅎ
2009/12/19 03:47후레드군님 반갑습니다^^
2009/12/19 12:28서클로고를 더 좋게 평가해주셨군요~ 저도 트랜디하게 바뀐 서클로고가 세련되 보이는것 같아요~
후레드군님 자주 들려주세요~ㅋㅋ
안녕하세요 ^ ^
2009/12/19 19:51오호,,,덕분에 의문이 좀 풀리는데요,,,
저는 hp데스크탑 사용자입니다만, 평소에 인벤트의 의미가 무언가?? 했는데,,, 하하
서클로고는 글쎄요,,, 글자에 비해 백그라운드의 원형이 디자인적으로 일부러 작게 한 의도는 보이는데,,, 좀 어정쩡한 필~~이,,,^ ^;;
긍데, 에치피 데탑 블로그는 없슈미콰?? 하하하
의문이 풀리셨다니 다행이네요~ㅋㅋ
2009/12/21 09:53원래 PAVLO는 HP PC군을 모두 다루는 블로그인데...
요즘 노트북제품이 많이 나오다보니 노트북에 많이 포커스된것 같네요.
앞으로는 데스크탑 얘기도 많이 다뤄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정말 다행이군요. 팩커드휴렛. 어쩐지 좀 부르기 어려운데요.
2009/12/21 23:45점점 줄어서 팩커드렛이 되었을지도..;;
그렇군요.. 확실히 팩커드휴렛은 입에 좀 안 붙네요.ㅋㅋ
2009/12/22 09:42부르기 어려운데요
2010/08/31 16:21